대한전선 주가 전망 상승, 이유가 뭘까? ( + 코스피 200, 호반건설)

대한전선이 코스피200 편입을 앞두고 10일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왜이렇게 갑자기 대한전선이 급등하는지 궁금하시리라 생각되는데요.

대한 전선의 급등 이슈, 대한전선이 어떤 회사인지, 또 인수하는 호반 건설은 어떤 회사인지, 왜 호반 건설이 대한전선을 인수했는지 차례대로 알아보겠습니다.

 

대한전선 급등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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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6월 7일 오전 9시 35분 기준으로 대한전선은 전일 대비 490원(15.22%) 오른 3705원에 거래되었습니다.

대한전선 주가는 10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무려 180%나 급등했습니다. 이 기간 코스피 상장사 중 1위에 해당합니다.

또, 전 거래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엄청나게 급등하고 있는 대한전선. 대체 왜일까요?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일단 대한전선은 6월 11일부터 코스피200 구성 종목에 신규 편입됩니다.

코스피200 종목에 편입되면 수급 측면에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되므로, 기대감이 작용하여 급상승 한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대한전선이 호반그룹에 인수되면서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한몫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대한전선은 어떤 회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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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1941년 조선전선으로 시작하여 1955년 출범한 국내 최초의 종합전선 회사입니다.

1968년에 기업공개를 실시하였으며, 대한전선 포함 총 9개의 계열회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전선의 주요사업은 전선부문과 기타부문으로 구분되며,주요제품으로는 초고압케이블, 통신케이블, Copper Rod 등이 있습니다.

대한 VINA(베트남), M-TEC(남아공), 사우디-대한(사우디아라비아) 현지공장 활용과 현지업체와의 MOU 등을 통한 신규영업판로개척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국내 2위 전선 업체입니다.

호반건설은 어떤 회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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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은 대한민국 호남권 굴지의 건설업체로 비상장사입니다. 1989년에 설립 이후 아파트 건설업과 부동산 개발 등에 진출했습니다.

호반건설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 토목건축공사업 시공능력평가액이 3조 5,029억 원으로 12위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에는 시평액 4조 4208억원으로 창사이래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하였습니다. 호반건설은 2018년 말 계열사인 호반(옛 호반건설주택)을 흡수합병하며 몸집을 키웠습니다.

특징이라하면 2018년 기준 대형 건설사들 평균 부채비율이 200%인데 비해 호반건설은 부채비율이 10%대로 사실상 빚이 없는 무차입경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호반건설은 왜 대한전선을 인수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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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의 대한전선 인수는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행보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은 2018년 신년사에서 M&A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찾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했습니다.

대한전선은 초고압 케이블 부문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사업자입니다. 대한전선의 500kV급 이상 전력케이블 시스템 설계·제조 기술은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되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미주는 물론 불모지로 불렸던 유럽에서도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였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9년 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대한전선이 기술력을 보유한 해저케이블 수주 시장은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 대표적 분야입니다. 글로벌 각국의 '그린 뉴딜' 정책과 맞물려 해상풍력발전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23억달러(약 2조6000억원)였지만 2025년에는 45억달러(약 5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해저케이블 기술은 대한전선, LS전선 등 국내외 일부 업체만 보유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호반그룹이 전폭적으로 투자할 경우 대한전선은 글로벌 업체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3월 29일 대한전선은 호반그룹을 대한전선 경영권을 포함한 보유 지분 전체의 우선 매각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시했었는데요.

대한전선 최대주주인 IMM 프라이빗에쿼티(PE)는 대한전선 주식 54.03%를 약 4000억원에 호반그룹에 넘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