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폭탄 로또라 불리는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가 6월 7일부터 분양 공고를 게시하는데요.
오랜만에 서울 강남권에서 나오는 대규모 단지 분양이라 관심이 매우 뜨겁습니다.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청약 정보, 왜 로또라 불리우는지, 자금 조달 유의사항에 대한 부분을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청약 정보 (청약일, 발표일, 입주일, 분양가)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재군척조합)가 7일 분양공고를 게시하고 6월 17일에 1순위 청약을 접수합니다.
당첨자 발표는 6월 25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입주는 2023년 8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반포 원베일리는 오랜만에 강남권에서 나오는 대규모 단지이며, 지하 4층~지상 35층, 23개 동, 총 2990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중 전용면적 46~74㎡ 22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입니다.
분양가격은 3.3㎡(1 평)당 평균 5653만원으로 최종 확정되었으며, 최고가는 5938만원입니다.
이 단지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처음 적용받았으나 역대 아파트 일반 분양가 중 가장 높습니다. 그럼에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래미안 원베일리, 왜 로또인가?
래마인 원베일리가 왜 로또로 불리울까요?
분양가는 이미 역대 최고가라 만만치 않은 가격인데 말이죠.
이유를 설명드리면 일단 당첨만 되면 최소 10~15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단지 인근 '아크로 리버파크'와 '래미안 퍼스티지'만 해도 3.3㎡(1 평)당 시세가 1억원을 넘습니다.
따라서,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60% 수준에 불과하여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강남 브랜드 아파트'를 손에 쥘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해당 단지는 지하철 3·7·9호선이 지나고 인근에 고속버스터미널, 올림픽대로, 반포대로 등이 위치한 교통의 요지이기도 합니다.
단지 주변에는 계성·잠원초등학교와 신반포중, 세화여중·고 등 명문 학군도 위치하고 서울성모병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춘 점도 엄청난 강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금 조달, 청약 유의 사항
현재 분양가 9억원이 넘으면 중도금 대출이 나오지 않고, 입주 때 15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주택담보대출도 되지 않기때문에 이 점을 매우 유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자금 조달 계획을 꼼꼼히 세워야합니다.
이 이야기가 무슨 이야기인가 이해가 안되신다면, 아래 설명을 더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일반분양 물량 중 면적이 가장 작은 전용 49㎡형조차 분양가가 9억 원이 넘어 특별공급 물량이 배정되지 않는 상태입니다.
서울은 투기과열지구이기에 분양가가 9억 원을 초과하면 특별공급에서 제외되기 때문입니다.
분양가가 9억 원을 넘다보니 당연히 중도금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입주 시점에 시세가 15억 원을 넘으면 잔금대출 역시 막히게 됩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여서 2~3년의 의무 거주기간이 부여되면서, 입주 시점에 전세 세입자를 들여 잔금 처리조차 할 수 없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당첨 자격을 갖춘 사람은 무주택자인 50~60대 자산가가 될 것이란 분석이 유력하다"면서,
"그렇지 않다면 무주택 기간이 길어 가점이 높은 30~40대라도 현금이 있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실상 청약 가점이 높으면서 현금 10억∼15억원을 동원할 수 있다면 10억∼15억원의 차익을 낼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입장입니다.
이에 현금을 많이 보유하면서 가점이 높은 중장년 무주택자의 경쟁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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