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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새벽 혈액 암 투병 2년만에 사망 (+ 마지막 인스타 게시물)

대출왕 2021. 6. 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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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뷰티 유튜버 새벽(이정주, 나이 31세)이 혈액암으로 끝내 세상을 떠나면서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메이크업과 화장품, 일상생활 등 다양한 컨텐츠를 소개하며 63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새벽은 2019년 2월 림프종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해왔습니다.

 

아이스크리에이티브 김은하 대표 인스타그램

 

 

이후 그녀는 난치병을 앓고 있음에도 삭발하는 영상을 직접 공개하는 등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새벽은 4월 15일 마지막으로 올린 영상에서 그는 "병원에서 안좋은 소식을 들어서 멘붕이 왔지만, 벌써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너무 걱정하지 말자고 마음을 바꿨다"며,

 

새벽 유튜브

 

 

"그동안 병원만 믿고 스스로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삶의 의지를 보였었습니다.

 

하지만 4월 30일 인스타그램에 새벽이 올린 게시물인 "병원에서 나가면 이맘때 날씨가 되어 있을까요?"라며 꽃과 미소 짓고 있는 사진을 끝으로, 세상을 떠나며 더이상 그녀를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새벽 인스타그램

 

 

 

 

30일 MCN 기업 아이스크리에이티브 김은하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빛나고 소중했던 나의 오랜 친구이자 소속 크리에이터 새벽, 이정주 님이 오늘 아침 별이 됐다"며,

 

"이 슬픔과 황망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다"면서 생전 아름답고 건강했던 유튜버 새벽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스크리에이티브 김은하 대표 인스타그램

 

 

김 대표는 "7년 전, 차장님 차장님 은하 차장님 하며 밝게 인사를 나눈 인연을 시작으로 우리는 참 많은 것을 나눴다"며 "기쁨과 슬픔, 도전과 성취, 고통과 행복을요. 그의 밝은 미소와 명랑한 목소리, 아름다운 눈빛이 형형하다"면서 슬퍼했습니다.

 

또한 새벽의 구독자와 팔로워들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추모의 글을 남기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새벽 인스타그램


러블리즈 진, 성우 쓰복만, 뷰티 유튜버 소윤 등 유명인들도 새벽의 SNS에 추모의 글을 남겼습니다.

 

러블리즈 진은 고인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나의 연예인 새벽 언니.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훨훨 날아다니길 바래요. 그동안 씩씩하게 잘 이겨내 줘서 고마워요"라며 애도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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