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잘 xx 여자" 오타라던 승리, 단톡방에서 "나도 먹을 예정" 근황

대출왕 2021. 7. 4. 06:30
반응형

그룹 ‘빅뱅’의 전 멤버인 승리(31·본명 이승현)에게 성매매 알선, 해외 원정도박 등 9개 혐의로 검찰이 지난 1일 징역 5년과 벌금 2000만원을 구형했다고 하는데요.

승리는 그동안 재판에서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 “대만인 여성 지인과의 단체 대화방에 ‘잘주는 여자’라고 적은 것은 잘 노는 애들이라고 한 것이 아이폰 자동 완성 기능으로 오타가 됐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단톡방 내용과 승리의 최후변론까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승리 버닝썬 단톡 대화방, 승리 법정서 변명


2015년 12월 6일, ‘빅뱅’ 승리의 단톡방의 대화 참가자는 승리, 정준영, 최종훈, 유인석, 클럽 관계자 등 8명 이었습니다.


승리는 대만인 여성 사업가 '키○'가 한국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승리와 친분이 두터운 재력가였으며 승리는 키○뿐 아니라 남자 일행 3명 접대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고 합니다.


승리는 마치 ‘접대’ 사령관처럼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잘 주는’ 여자를 부르라 지시했고, “똑바로 해라”, “실수하지 마라”며 다그쳤습니다.



그리고 승리는 결국 2021년 7월 1일 성매매 알선 혐의로 군사법정에 섰는데요.


승리는 재판정에서 해당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고 합니다. “잘 주는 여자”는 아이폰 자동 완성 기능의 오류라는 것입니다.



“잘 노는 애들을 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폰 자동 완성 기능 때문에 잘 주는 애들로 전달됐습니다.” 라고 변명했습니다.


‘디스패치’가 확인한 문제의 카톡방 대화는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출처: 디스패치)

 

이 외에도 엄청난 수위와 여성들을 하찮게 보는 내용, 접대 내용 등 정말 눈쌀이 찌푸려질 정도의 내용은 엄청 많습니다.

승리가 모든 상황에 대해 무조건 발뺌을 한 건 아니라고 하는데요. 해당 문제의 단톡방에 대해선 잘못을 인정하는듯 했답니다.

“친구들끼리 카톡방이라 부적절한 언행도 오고 갔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승리는 "단톡방이 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는 것이라며 부연 설명을 했다고 합니다.





“단체방이 여러 개 입니다. 다른 SNS도 5개 정도 이용했습니다. 잠깐만 놓쳐도 쌓이는 메시지가 500개입니다. 메시지를 받았다고 내가 다 본 건 아닙니다.”


"정준영이 구속된 이유는 성폭행 사실관계 때문입니다. 해당 카톡방에는 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제가 성폭력에 연루된 거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이 아닙니다.” 라며 결정적인 잘못에 대해서는 발뺌을 했다고 하네요.

정말 끝까지 잘못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는군요.

승리 최후변론


승리는 최후변론을 통해 "버닝썬 내에서의 조직적 마약 유통과 이를 비호하는 세력이 있다는 의혹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저와 연관이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수감 중인 카톡방 멤버들의 성폭행 범죄에 대해서도 저는 연루돼 있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한 저는 어떠한 공권력과도 유착관계를 갖고 있지 않고 이 또한 수사 과정에서 밝혀진 사실"이라며 "그런데도 경찰은 어떻게든 저를 구속해 자신들 기관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끝으로 "지난 3년간 스스로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 일로 다시 태어날 것을 약속드린다"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팬분께 실망시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