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도권 아파트값 7억 돌파, 전국 평균 5억 이상 (+ 양극화 현상까지)

대출왕 2021. 6. 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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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평균 가격이 6월 들어 5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6월 처음으로 4억원선을 넘은 이후 정확히 1년 만이라고 하네요.

 

 

수도권 아파트 평균 가격도 불과 8개월 만에 7억원을 넘어섰으며, 또 수도권 상위 20%에 해당하는 아파트의 평균 가격도 ‘대출금지선’에 육박한 14억원을 최초로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KB 부동산이 발표한 6월 주택가격동항에 따르면 이번달 전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지난달 보다 1000만원 가량 오른 5억461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집값 상승 속도는 최근 들어 급격히 빨라졌습니다.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 2016년 8월 3억원을 넘어섰고, 이후 4억원이 되기까지 4년 가량이 소요됐습니다. 하지만 4억원에서 5억원이 되기까지는 불과 1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도 8개월 만에 1억원 넘게 올라 이번달 처음으로 7억원을 넘어섰습니다. 

 

한편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지난달보다 2,000만원 오른 11억4,283만원을 기록했습니다.

 

 

 

한강 이남에 위치한 11개구 내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13억5,371만원이었으며, 한강 이북 14개구의 매매가는 이번달 들어 처음으로 9억원을 넘긴 9억29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강북 평균 아파트 가격까지 ‘고가아파트’ 기준선을 넘었습니다.


고가주택과 저가주택 사이의 간극도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상위 20%에 해당하는 5분위 아파트 평균가격이 최초로 14억원 이상인 14억1,616만원을 기록했습니다.

 

대출금지선인 15억원의 턱밑까지 가격이 상승해버렸다고 하네요. 암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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