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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형 생리대 광고 논란 성상품화 vs 마케팅 수단

대출왕 2021. 7. 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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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팬티형 생리대 광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팬티형 생리대 광고를 비난하는 글들이 넘쳐났다고 합니다.

 

 

 

 

대체 어떤식으로 팬티형 생리대 광고를 했길래 문제가 되는지 알아보고, 업체의 해명까지 함께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팬티형 생리대 광고 논란 왜?


해당 논란의 광고를 올린 A 업체는 작년 자신들의 공식 SNS에 팬티형 생리대 광고를 올렸었는데요.

 

이 광고에 올라온 이미지가 논란이 되어다고 합니다. 생리대의 광고 특성상 보통 실착을 한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었죠. 보통 생리대 제품 이미지만 노출시키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A 업체의 팬티형 생리대 광고물 속에서는 여성 모델이 팬티형 생리대를 입고 다양한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떤 이미지를 올렸길래 논란이 된 것인지 해당 이미지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이렇게 광고속에서는 여성이 팬티형 생리대를 입고 각종 스트레칭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사진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었던건 'A 업체 팬티형 생리대가 이런 운동을 해도 잘 새지 않는다.' 등의 마케팅을 하고 싶었던것 아닌가로 이해했었는데요.

 

 

 

 

실제로 A 업체는 이 게시물의 설명을 '장시간 앉아 있거나 누워 있을때 편안하게 감싸준다' 를 멘트로 남겼습니다.

 

나머지 사진도 몇개 더 보겠습니다.

 

 

 

위에 사진과 유사하게 팬티형 생리대만 입고 광고하는 사진들이 있는데요. 이것이 논란이 된 포인트들인것 같습니다.

 

딱붙는 상의 크롭티를 입고 팬티형 생리대만 착용한 채 있는 모습이 굳이 불필요한 노출을 할필요가 있었나라는 의문을 들게 한 것이죠.

 

 

 

 

그래서인지 이 팬티형 생리대 광고는 '오직 생리대만 입고 다니는 사람이 어딨느냐', '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광고가 맞느냐',

 

'여자들은 생리대 착용한 걸 보고 싶지 않다', '여성상품을 판매하면서 여성 인권에는 하나도 도움 안된다.' 등의 이야기와 함께 불필요하게 선정적이라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논란의 팬티형 생리대 광고 업체 해명, "성 상품화 아니다"


결국 A 업체는 공식 SNS를 통해 입장을 표명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는데요.

 

"이유를 막론하고 이슈가 된 입는 오버나이트 모델 착용 사진에 대해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문제가 된 광고 사진에 대해서는 "지난 5월 출시 이후부터 상품페이지 내에 계속 사용하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렇게 마케팅을 한것에 대해서는 "그동안 기성 제품으로 출시된 입는 오버나이트 대부분이 상대적으로 체형이 작은 여성분들에 초점을 맞춰 만들어진 제품이 다수였다"며,

 

"'날씬하지 않으면 입기 힘들다'는 고객의 의견을 경청해 '임산부가 입어도 편안한 제품을 개발하자'고 해 만든 대형 사이즈 제품을 출시하며, 착용 모습을 상품 페이지 내에 올린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모델 착용 사진은 여성의 '성 상품화'가 아닌 다양한 체형의 소비자가 착용해도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촬영됐고 특정 신체 부위를 부각해 촬영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악의적인 비난을 하고 있다고 호소하며 "집단으로 저희 직원에 대한 성추행과 욕설, 모델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 오프라인 입점 가게에 업무가 힘들 정도로 연락해 영업에 차질을 빚는 행위를 멈춰달라"고 토로했습니다.

 

A업체는 "해당 행위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시 수사를 의뢰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으로 팬티형 생리대 광고 논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해당 광고 사진을 보았을때 조금 부담스러운것은 사실이었지만 마케팅 차원에서는 납득이 가네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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