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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대깨문 발언 논란 (+ 대깨문 뜻 )

대출왕 2021. 7. 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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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깨문' 발언을 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안팎으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반 이재명 정서를 놓고 '대깨문' 이라고 직접 언급한 것인데요.

 

송영길이 대체 어떤 상황에서 대깨문 이라는 단어를 써서 논란이 된걸까요? 논란 사항, 대깨문 뜻, 송영길 해명까지 한 번 확인해보겠습니다.

 

 

송영길 대깨문 발언, 정세균 이낙연 최재성 발끈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 우선 대깨문 뜻을 확인하고 가겠습니다.

 

 

 

 

대깨문 뜻은 문재인 대통령 극렬 지지자를 일컫는 은어로 "대xx가 깨져도 대통령은 문재인" 이라는 말에서 파생된 단어입니다.

 

보통 야당지지자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비꼬로는 용도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겠습니다.

 

 

 

 

5일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한 송영길 대표가 지나친 당내 대립을 경계하자며 '대깨문'이라는 단어을 썼는데요.


당대표의 역할을 '원팀을 만드는 것'이라고 규정한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당 내에 경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으려는 소수의 극단적 지지자가 있을 것이라며 '대깨문' 이라는 단어를 꺼냈습니다.

 



송영길 대표는 "소위 대깨문이라고 떠드는 사람들이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 누가 되면 차라리 야당을 찍겠다, 이런 안이한 생각을 하는 순간 문재인 대통령을 지킬 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송영길은 또 과거 일부 친노세력이 정동영 후보를 찍지 않았다가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돼 노무현 대통령을 지키지 못 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이에 정세균 전 총리는 곧장 SNS에 "당대표가 공적인 자리에서 당 지지자를 비하하는 의미로 악용되는 용어를 사용했다"며 반발했는데요.

 

 

 

그러면서 "경선이 시작된 판에 특정 후보가 확정된 것처럼 편파적 발언을 했다"며 "도대체 당을 어디로 끌고 가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정세균 전 총리는 또 지난주 "국민면접관 파문이 가라앉기도 전"이라며 송영길 대표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한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시 논란에 가세했는데요.

이낙연 캠프의 오영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원팀으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만들어낸 당원들은 모욕감을 느꼈다"며 "당원들에게 사과하고 공정한 경선 관리를 수행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최재성 전 의원 또한 6일 페이스북에 “당 대표가 당 최대 리스크 요인이 됐다”며 저격했습니다.

 

 

 

 

이어 “송영길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위기, 특히 퇴임 후 절체절명의 시간까지 무엇을 했느냐”며 “그때 노 전 대통령이 입맛에 썼던지 뱉어냈던 송 대표였다”고 했습니다.

 

 

 

이낙연, 정세균, 최재성은 물론 친문 지지자들 사이에서 거센 반발이 일자 송영길 대표는 직접 나섰는데요.

송영길 대표는 5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민주당은 원팀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의도치 않게 논란이 생겼다"고 대깨문 발언에 대해 논란을 해명했습니다.

 

또 송영길 대표는 후보가 누가 되든지 자신은 중립이라며 "발언 취지가 특정인을 배제하지 말고 하나가 되자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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