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저축은행 특판 상품 내놓는다 ( 금리비교 )

대출왕 2021. 7. 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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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저축은행들이 앞다투어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하고 특별판매 상품을 내놓는 등 수신고 비축에 힘을 쏟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반기 대형 공모주 청약으로 밀물처럼 빠져나간 자금이 돌아오지 않을까봐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각 저축은행들의 정기예금 금리비교,  특판상품 소식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축은행  특판 상품, 금리 비교


상상인저축은행은 전날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2.21%까지 인상했다고 합니다. 대표상품인 '뱅뱅뱅 정기예금'은 최대 2.21%(12개월 기준), '뱅뱅뱅 파킹통장369 정기예금'은 최대 2.11%(9개월 이상) 금리가 제공됩니다.

 


뱅뱅뱅 정기예금은 예치기간에 따라 금리가 올라가는 구조인데요. 1개월 1.91%, 3개월 2.01%, 6개월 2.11%, 12개월 2.21%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이보다 앞서 모아저축은행도 2.2% 금리를 제공하는 비대면 전용 '이(e)-모아 정기예금' 특판 중입니다. 저축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SB톡톡플러스' 등에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KB저축은행은 지난달 24일부터 정기예금, 정기적금 특판을 실시 중입니다. 정기예금과 비대면 전용 'KB착한이플러스(e-plus)정기적금'이 대상으로 각각 36개월 가입시 정기예금은 최대 2.1%, 정기적금은 3% 금리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JT친애저축은행도 특판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전날부터 비대면 정기예금, 일반 정기예금, 회전식 정기예금 등 3종에 대해 500억원 한도로 특판을 선보였습니다. 상품 종류와 가입 기간에 따라 1.95~2.05% 금리가 제공됩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1일 요구불예금(입출금예금) OK대박통장을 개편한 'OK파킹대박통장'을 내놓고 단기자금 관리에 용이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기본금리는 1.3%로 타행 오픈뱅킹에 해당 계좌를 등록하면 0.2%포인트가 가산돼 최대 1.5% 금리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앞서 보셨듯, 특판상품 대부분이 장기 예치할수록 기간별로 금리가 올라가는 구조인데요.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지금 모든 저축은행의 유동성이 풍부한데도 이런 특판을 내놓는 건 하반기 예고된 공모주 청약 이후 얼마나 빠질지 가늠이 안 되는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한편, 저축은행들은 법정 최고금리가 20%로 인하된 상황에서 당장 대출 관련 공격적인 영업은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부가 준비 중인 대환(갈아타기)대출 플랫폼도 긴장 요인이라고 하네요.

 

 

다른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대출 총량 규제도 있어서 3분기까지는 지켜보다가 4분기에 어떻게 해봐야지, 당장 적극적인 뭔가를 하기에는 리스크가 얼마나 클지 아직 장담할 수 없다는 분위기"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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