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소속사 여자친구가 돌연 해체발표를 하였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팬들을 매우 황당해하고 있는데요.
이유는 해체 선언 전날까지도 소속사 쏘스뮤직은 늘 그래왔듯 여자친구에 대한 여러 콘텐츠를 올렸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팬들은 해체라는건 상상도 못했었을겁니다.
갑작스런 여자친구 그룹 해체 선언. 도대체 어떻게된 일인지, 해체 전 아무런 낌새도 없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무례한 그룹 해체 통보, 왜?
여자친구 그룹 해체 4일전, 그룹 여자친구 멤버 전원이 소속사 쏘스뮤직과의 재계약이 불발되었다는 소식이 갑작스럽게 전해졌는데요.
보통 그룹이 해체를 한다면, 해체 전에 재계약 논의나 거취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기 마련인데 밑도끝도 없이 해체 소식을 전해 팬들은 매우 당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해체 이유에 대해서는 소속사가 아래와 같이 언급했는데요.
쏘스뮤직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쏘스뮤직 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여자친구와의 전속 계약이 오는 5월 22일 종료됩니다.
여자친구와 당사는 오랜 고민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여자친구는 지난 6년간, 다양한 콘셉트와 퍼포먼스, 음악으로 걸그룹의 새로운 세대를 열며 K-POP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쏘스뮤직과 함께해준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간 여자친구를 사랑해 주신 BUDDY를 비롯한 모든 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할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쏘스뮤직도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새 걸음을 내딛는 멤버들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라는 매우 두루뭉술한 의견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별다른 부연 설명이 없는 여자친구 해체에 대한 소속사의 입장 전문은, 팬들(버디)이 갑작스런 해체를 받아들이고 이해할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해체 발표 전, 엄지와 유주의 행동
해체가 더욱 당혹스러웠던 이유중 하나는 해체 당일 새벽에 여자친구 멤버 엄지가 브이 라이브 방송으로 두시간동안이나 팬들과 일상적인 소통을 했기 때문입니다.
새벽 2시쯤 브이 라이브를 켠 엄지는 팬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음악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당 라이브 방송에서 그룹 재계약, 해체와 관련된 말은 일절 없었습니다.
그저 평범한 브이 라이브였기에 당연히 팬들은 해체를 예측할 수 없었습니다.
한편, 여자친구 멤버 유주는 해체 전날 아래와 같이 데뷔 전날 작성했던 일기를 올렸는데요.
해체 소식을 전하기전 데뷔 당시를 추억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해체를 암시하는거였다고 추측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쉬움과 당혹감을 감출 수 없는 팬들
갑작스러운 여자친구 해체소식에 팬들은 당연히 아쉬워할 수 밖에 없는데요.
"아니 이건 아니잖아. 6년을 같이 달려와줬는데…", "언니들 진짜예요…?", "오늘 만우절인 거 맞죠?",
"이거 뭐냐고 진짜 언니들 해체 4일 전에 이야기하는 게 어딨어", "너무 보고 싶어요 사랑해요" 등의 믿을수 없다는 반응과 아쉬움, 애정섞인 말들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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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여자친구 해체 소식을 듣고 당황스럽기도 하고 너무 아쉽기도 하였는데요.
나중에라도 해체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를 밝혀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잊지않고 여자친구 멤버(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 모두 승승장구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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