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논란으로 코트를 떠났던 배구선수 이재영,이다영의 인터뷰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칼을 들고만 있었지 휘두르진 않았다'는 해명에 엄청난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은 2021-22 프로배구 정규리그 선수 등록 마감일인 지난달 30일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선수 등록을 포기하며 사실상 두 선수를 방출했습니다. 방출이 확정되자 두 선수는 잇따라 언론 인터뷰에 나서 해명에 나섰습니다. 두 사람이 코트를 떠난 이후 직접 자신들의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언니 이재영은 SBS와 인터뷰에서 상처를 입은 피해자들에게 지금도 미안하고 반성하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이 터지고 나서 잘못을 인정하고 또 소명하고 싶었으나 구단에서 막았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