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주가 급등 상승 전망 왜? ( + 게임주 상승 릴레이 )

한참동안 지지부지하던 펄어비스 주가가 갑자기 급등하였습니다.

 

전일 대비 무려 20.19% 이상 오른 74400원을 기록하며 엄청난 주가 상승을 보여주었는데요.

 

 

갑자기 펄어비스의 주가가 급등한 이유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펄어비스 주가, 왜 갑자기 급등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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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국내 중견 게임사로 대표작으로는 '검은사막' 이 있는데요. 이미 국내에서는 많이 사랑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펄어비스의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바로 이 '검은사막' 게임과 연관이 되어있는데요.

 

 

 

 

펄어비스의 주가가 뜬금없이 갭상승을 하며 급등한 이유를 함께 살펴보시죠.

 

 

 

 

펄어비스에 던져진 호재 소식은 바로 펄어비스의 대표작 ‘검은사막 모바일’이 깜짝 중국 신규 판호(게임 허가증)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앞서 지난 28일 저녁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총 44가지의 외국 게임이 포함된 신규 판호 발급 리스트를 공개했는데요.

 

 

 

이 가운데 한국 게임인 ‘검은사막 모바일’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는 지난 2월 국내 인디 게임사 핸드메이드가 만든 퍼즐게임 ‘룸즈:풀리지 않는 퍼즐’이 판호를 받은지 139일만이라고 합니다.

 

 

 

대규모의 게임 개발 인력과 투자금이 들어간 ‘대작’만 두고 봤을땐, 지난 12월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가 판호를 받은지 반년여만에 국내 게임사의 간판 게임에 판호가 나온 것입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가 지난 2018년 2월 출시한 MMORPG 게임입니다.

 

지난 2019년 3월 중국 텐센트가 투자한 현지 게임사 ‘아이드림스카이’와 중국 내 운영 계약을 맺고 판호에 도전하기 시작했고, 약 2년 4개월만에 판호를 취득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중국 시장이 막혀있는 사이 검은사막 모바일은 글로벌 다운로드 수 누적 2800만건을 기록하는 펄어비스의 대표 게임으로 성장한바 있습니다.

 

펄어비스는 “중국 최대 게임 사이트 ’17173′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이 기대작 순위 3위를 기록했던 것 만큼 현지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지 운영사와 함께 중국 이용자 성향에 맞는 현지화 작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단, 이 회사가 판호를 기다리고 있는 검은사막 PC버전은 여전히 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라고 합니다.

 

 

한편, 이를 놓고 게임업계 전반에서는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과거에는 중국 판호 발급에 대해 대부분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며 중국 시장 진출을 포기한 채로 신작을 출시해 왔다면, 앞으로는 더욱 많은 한국 게임들이 판호 발급을 이뤄낼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서울 구로구 신사옥에서 열린 '마블 퓨처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검은 사막의 중국 판호 소식은 한국 게임업계 입장에서 환영할만한 소식이다"면서 "저희도 기대를 가지고 더 빠르게 준비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위메이드, 조이시티, 액토즈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 나머지 게임주 주가도 오름세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펄어비스의 판호 발급이 업계 전반으로 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