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 성추행 혐의를 받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 측 변호인이 법정에서 치매를 주장했다고 합니다. 이에 시민단체가 반발하며 사과를 촉구하고 있으며, 피해자는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는데요. 오거돈의 성추행(강체 주행) 관련 공판 내용과 피해자의 반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거돈의 성추행 공판, 치매로 형량 줄이기? 21일 오전 부산지법 301호 법정에서는 오거돈 전 시장 결심 공판이 열렸는데요. 오거돈 전 시장 측은 '강제추행치상'과 관련해 법리 다툼을 끝까지 벌였습니다. 오거돈 전 시장 변호인은 "이번 사건은 일회성이고 우발적인 기습추행으로 봐야 한다"며 "오 전 시장 범행이 강제추행치상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치매 등 건강 상태를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변호인은 "오거돈 ..